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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미국주식 바이오나노 지노믹스 BNGO - 추가 기업 공부

by 파이어Wannabe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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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다른 일들로 바쁘고 장도 좋지 않아서 액티브한 투자는 접어두고
요즘은 그냥 S&P500 지수 ETF와 클린에너지 ETF에만 투자를 하고 있다.

유동성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시장을 들어올렸던 2020년과 달리
이제 백신공급도 확대되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실적에 집중하는 시장이 되면서
다들 온다.. 온다 말은 했었지만 이제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변한 것 같다.

특히 실적이 없이 장밋빛 미래 전망만 보고 마구마구 펌핑이 되었던 스팩주들과 동전주들의 거품이 확 꺼지게 되었다.
이것들이 작년처럼 급등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몇 년 뒤가 기대되는
진주같은 주식들을 골라 담기에는 아직 괜찮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진주는 BNGO 라는 생각이 들어 꾸준히 지켜보며 추가로 담으려고 한다.
다만, 최근에는 이 종목도 short sqeeze 예상 종목으로 꼽히면서 약간의 랠리를 하긴해서
당장 담기보다는 앞으로 몇 달간 타이밍을 잘 지켜보고 조금씩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앗...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또 장 시작을 17%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머선129.
너무 이렇게 확 올라가는 것보단 꾸준히 가는 게 좋은데 ㅠㅠ
꼭 사려고 하면 이렇게 더 오르는 것 같지만 이럴 때 FOMO로 올라타지는 않는다.

캐시우드의 파괴적 혁신 기업 투자와 관련해서 유전자 산업 전반에 관한 긍정적인 전망은 물론이고,
처음 투자할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기업 관련 뉴스들과 PR 등도 보면서
이 기업은 비중도 늘리고 장기 투자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레딧과 유튜브에서 Auspicious dissenT 라는 사람이 지난 달에 거의 논문 수준으로 조사해 놓은 글 (링크)/ 유튜브 (링크)을 읽고 빙고에 대해 더 확신이 들기도 했고 이를 공유하고 싶어 오랫만에 글을 작성한다. 참고로 모든 컨텐츠는 영어로 되어 있다.
다 읽기가 힘들겠지만 간단하게 Catalyst 부분만 읽어봐도 좋을듯!

* 이전 바이오나노 지노믹스 기업& 뉴스 분석 글

미국주식 페니스탁 BNGO (바이오나노 지노믹스) 업데이트 - 2천9백만주 $3.05에 유증 확정. 추매기회

우량주 위주의 투자를 하다가 처음으로 penny stock에 입문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는데, 내가 처음으로 투자한 penny stock이 바로 빙고 혹은 BNGO, 정확한 이름은 바이오나노 지노믹스였다. 강심장으

skysand611.tistory.com

미국 바이오 주식 - 동전주에서 유망주로. BNGO 바이오나노 지노믹스 : 암치료 관련 의학 리서치

얼마 전 열렸던 심포지엄에서도 유전자 분석과 파악 관련해서 Saphyr라는 BNGO의 기술들이 주목을 받았었다. 그래서 불과 작년 12월에는 $0.3 수준이었던 주가가 12월 말 $1 이상으로 올라오더니 2021

skysand611.tistory.com


이 사람 조사 목차를 보면 22개 넘는 섹션에 걸쳐서 기업의 능력, 재무상태, 경영진, 마케팅, 리스크 등
100페이지가 넘는 조사 내역과 의견을 정리해 두었는데 (심지어 계속 추가 업데이트도 됨...)
이 중에서 나의 선택에 가장 많은 확신을 준 요건들 위주로 정리를 해 보려 한다.

참고로 5월 중순에 나왔던 IR자료를 보면 (https://ir.bionanogenomics.com/news-releases/)
2021년 1분기 매출실적을 보면 전년 대비 179% 상승을 했고,
현금도 $362M 이나 있어서 재무상태도 건전한 상태로 보이나
아무래도 아직 페니스탁이기도 하고, 당장 현금이 많더라도 매출확대 지원 및 연구비용도 엄청날테니
재무제표와 실질적인 기업의 실적에 집중하시는 분들은 꼭 Earnings report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보시길!!!


1. 인류 건강의 큰 위험인 암과 자폐 발달장애, 알츠하이머 등이 유전자의 Large structural variations와 관련이 있는데,
바이오나노의 사파이어 기술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진단 가능.
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기존의 Sequencing based 기술보다 훨씬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됨.
(처음 투자할 때도 이 부분이 가장 큰 부분이었는데,
이 사람 조사를 보면 이제 훨씬 더 많은 논문이나 기사들이 나와있어서 다시 한 번 강조)
참고로 유전자 테스트를 해야하는 연구소 등을 포함한 시장은 최소 $3bn (30억 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음.

생명공학에 대해 알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이 생각하기에도 기존 기술의 완전 대체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기술을 통해 유전자 게놈지도의 다른 부분을 빠르고 정확도가 높은 테스트할 수 있다면
아주 커다란 질병 중 하나인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연구소나 병원 등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기술을 보완하는 용도로도 충분히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것이 상식적인 예측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가격이나 결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스피드에서도 우위가 있는 사파이어 기술이라면 말이다.

실제로 개별적인 병원이나 연구소 외에 남아프리카, 영국 NHS 등에서도
사파이어 기술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비즈니스 확대소식이 계속 들린다.
이 외에도 이전 기사들을 보면 아직 확정은 나지 않았으나 글로벌 마켓의 다양한 국가에 있는 단체들과 협의 진행 중인듯.
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하버드 대학에서도 사용 중!!

그리고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테스트하는 기술도 임상 상태라고 하는데 이것도 아주 엄청날 것 같음.

전문지식은 없지만 아주 높은 정확도라고... 


2. 그리고 세포유전학 (cytogenetics) 분야 사용 외에도 혈액암 등 다른 분야에의 확장 가능성도 크게 전망.
또한 유전자 관련한 기술 뿐 아니라 사용확대에 따른 테스트 결과를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 또한 관련 연구 컨설팅 등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

나스닥 기사


3. PacBio가 리딩및 독점하고 있는 분야에서 이와 상호보완적으로 혹은 일부 대체적인 요소로 시장확대를 하고,
유전학 외에 다른 분야로도 확대되는 것 외에 마치 프린터를 사면 정품 잉크를 계속 구매하고,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구매해서 설치한 후에도 키트, 데이터 솔루션, 서버 등 지속적으로 Consumables 매출 발생.

"BNGO receives recurring income from consumables like pigments and reagents. Similar to a printer and ink cartilage, this business model creates a regular income stream for BNGO"

4. 기관 신규 매수 늘어남 (2021 1분기 발표자료 기준)
상위권에 있던 뱅가드 이외에 헤지펀드인 Renaissance Technologies가 거의 9.5M주로 최상위 포지션으로 올라왔고
우리가 잘 아는 인베스코, 블랙락 등등도 있음. 헤지펀드는 그래도 좀 염려되지만 전반적으로 포지션 증가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여전히 긍정적인 방향. 2분기 기관보유 업데이트 자료가 나오면 추가로 또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그 외 Wishful thinking.
아직 FDA 승인 못받았으나 식음료가 아니라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긴 하나, 물론 받게되면 또 호재가 될 것.

그리고 특히 BNGO가 포커스하고 있는 암치료 등 현재 아직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질병과 관련해서
지놈맵핑을 연구하다가 구체적인 발생 원인과 발달 과정, 더 효과적인 치료 솔루션을 발견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투자자로서의 경제적 이득을 넘어서는 인류 전체적으로도 아주 큰 호재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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