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리고 나서 얼마 후 TRCH 배당락에 관한 뉴스다 나왔다. (출처: TRCH홈페이지) 6월 24일 기준 주식 보유자들에게 특별 배당금 지급!!!!!
그런데 주식을 사고 안전하게 주주로 기록되려면 T(trading day)+2 룰 때문에 22일까지는 매수해야
안정적으로 24일 레코드에 기록된다고 하니
만약 특별 배당금을 노리고 신규매수을 하려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안전하게 미리미리 확보하는 게 가장 좋을 듯 하다.
이러나 저러나 얼마 남지 않았구나. 이미 수익도 많이 안겨주었지만 (미실현 장부상!) 6개월가량 조금씩 사 모으며 기다린 보람이 있다.
아직 특별 배당금 금액 자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META CEO가 $1에서 높게는 $50까지도 아주 넓은 범위를 얘기했고,
유가상승과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외에 오일 같은 화석연료 에너지 관련 개발 부지에 관한 제한을 강화하며
이미 라이센스와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TRCH 소유 부지에 대한 매도 가격 기대감이 높은 듯하다.
나도 투자자로서 높으면 높을수록 좋긴 하나 현실적으로 주당 $3 수준만 되어도 배당금으로선 어마 무시한 거라 기다리는 중.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좀 더 보수적으로 $0.5에서 $20 사이로 보는 듯하다.
그리고 현재 유통 주식수는 미국과 국외, 무차별 공매도 (naked shorts)를 포함하면 8천7백만 주 이상인데,
TRCH가 특별배당 지급 전에 현재의 모든 주식들을 우선주로 변경하는 절차를 먼저 거친 후에 배당금을 지급하게 될 예정이므로,
TRCH 일반주에 대해 쇼트를 친 세력들은 일주일 내에 모두 일반주 주식으로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
쇼트 스퀴즈에 대한 기대감이 (?) 큰 상태이다.
Marketwatch 사이트를 보니 프리마켓에서 벌써 30.45% 상승을 했으니 거의 52주 내 최고 가격으로 다시 복귀하는 흐름이다.
볼륨 역시 17백만 주 이상이 거래되며 65일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고 한다.
그렇지만 주가 상승이 되면 META주식과 병합 절차를 거친 후의 가격 설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종가 기준으로 설정한다는 것도 어디서 본 거 같긴 한데...
short squeeze로 과열되어 올라가는 경우 이게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일단 당장 팔 생각은 전혀 없으니 지켜보는 걸로~
좀 다른 얘기지만 AMC는 처음에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세력들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처음 게임스탑 사태가 일어났을 때 10주 정도 샀었다. 계속 손실구간에 있다 수익 30% 정도 나서 그냥 팔고 나왔더니 몇 배 이상 너무 올라가버려 속이 쓰리긴 했다.
분명 수익을 냈으나 며칠만 더 기다릴걸 하는 씁쓸한...
개인적으로 투자를 할 때 손실을 보고 존버 하는 것보다 수익을 섣불리 내고 나왔는데 올라가는 걸 보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TRCH는 흐름을 타고 가보긴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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