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프린트 온 디맨드 (POD : Print on Demand) 에 대한 영상과 정보들을 찾아볼 때
레드버블, 티스프링, 티퍼블릭 등등도 좋지만
머치바이 아마존은 아마존의 어마어마한 기본 방문자 수와 마케팅 툴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승인 신청을 해서 심사가 끝나야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성질 급하게 일단 지르고 보는 나는 무턱대고 가입 신청을 했었다 원래 쓰던 아마존 아이디로,
그런데 띠로리... 그 이후에 다른 영상들을 보니 머치바이 아마존 가입신청에 떨어졌던 사람도 엄청 많아서
마치 족보처럼 알려주는 유튜버들도 있었다
디자인 포트폴리오도 링크 넣고, 아마존 규정도 잘 알고 있다고 업급하고,
사용하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도 구구절절 쓰라하고 등등
심지어 이렇게 다 에세이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5번 떨어지고 6번째 가입 승인을 받았다는 사람들도 봤는데
두둥!!! 이메일을 보니 10월 31일에 신청을 했었는데 약 열흘만인 오늘 11월 11일에 가입 승인 이메일을 받았다!!
사실 처음에 신청했을 때 왜 나를 초대해야 하는지 설명해야 하는 칸에 그냥 당당하게 이렇게만 썼어서...
"I am a new artist starting out and I would like to sell my design on Merch by Amazon"
"나는 새로 시작하는 아티스트인데 (당당하게 아티스트라고 뻥침), 머치 바이 아마존에 내 디자인 팔고 싶다"
엄청 걱정하고 다른 이메일로 아이디를 하다 더 만들어서 가입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말이다
레드버블이나 다른 스토어에 포트폴리오를 쌓고서 그 링크를 달고 좀 경험을 더 쌓은 후에,
머치바이아마존 심사 신청을 (새로운 아이디로) 하려고 했는데 처음에 쓴 그 어플리케이션이 승인이 되었다니!!
이메일을 보고도 사실 믿을 수 없었는데 이거 진짜 케바케 판단하는 담당자 사바사 인가?
어쨌든 나는 승인되었으니 이제 머치바이 아마존에 대해 좀 더 규격 사이즈나, 잘 팔리는 제품들이나 조사해 봐야겠다!!!
내가 아마존 셀러가 되었구나 신기신기!!!
머치 바이 아마존은 탬플릿 규격도 딱 정해져있고, 이렇게 가입 승인을 받긴 했으나 아직은 디자인 1개 밖에 올릴 수가 없다
이게 팔리고 괜찮은 셀러로 인정이 되면 그 때부터 디자인을 몇 개 더 올릴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늘려준다고 한다
Tier 티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
다른 사이트들에는 물량공세로 밀어넣었는데 여긴 리서치를 좀 더 하고 신중하게 골라야 겠다!!!
별거 아니지만 고생할 걸 예상하고 있다가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훅 들어오니 무척이나 감사하고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쇼핑몰 아마존에 뭘 올릴까 설레는 고민
가입 절차에 대해 알고 싶다면 'Merch by Amazon 가입하기' 글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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