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 공부

삼성전자 vs 삼성전자우 차이 알아보기 (2020년 4분기 배당금 받기)

by 파이어Wannabe 2020. 12. 23.
반응형

수십년간 국내 시가총액 1위 주식이자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학개미운동 등을 통해 이제 주식을 모아가는 투자자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

계속 가지고 있어도 가격이 올라가지 않는 주식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꾸준히 장기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 주식이 삼성전자 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부동의 시가총액 1위일 뿐 아니라

미국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과 나란히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가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긴 하지만

주식 시장은 아직 그 가치가 100%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기업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이 삼성전자의 주식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둘 사이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SK 처럼 증권사 앱이나 증권 사이트들에서 기업명 뒤에 아무것도 붙지 않은 주식은 보통주 라고 말하며,

삼성전자우 SK우 처럼 뒤에 '우'가 붙은 주식들은 우선주라고 부른다.

 

우선주라니 무엇을 우선한다는 것일까?

바로 보통주보다 배당을 우선시 한다는 의미이다.

배당을 우선해서 받는 매력도 있지만 우선주들은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곤 하는데 

돈은 더 주지만 실제 시장에서 가격은 더 싸다니 왜 그럴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배당을 더 받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의결권이다.

주주총회에 참석해서 논의되는 사안들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표를 던질 수 있는 권한을 빼앗기는 것이다.

 

요즘은 삼성전자 주식이 국민주식이 되었다고 해서 우스갯소리로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하려면

광화문에서 해야한다고들 하지만 만약 주주총회에 의결권을 한 표라도 행사해 보고 싶다면 삼성전자 보통주를 사야 한다.

 

삼성전자 10년 장기 우상향 그래프

이런 삼성전자가 최근에는 칠만전자, 그리고 내년에는 십만전자도 내다보고 있다는 전망 때문이기도 하지만

연말이 되면서 삼성전자 배당금, 특히 특별배당에 대한 관심도 정말 높아졌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납부와 관련해서 이를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오히려 배당금으로 상속세를 납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특별배당'이 통크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이 올랐다.

 

삼성전자 배당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이번 4분기 삼성전자의 주식 배당금 기준일, 즉 배당락일은 12월 28일이다. 

이 날 기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주명부에 등록이 되면 내년 4월 20일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일 이후에는 주식을 매도해도 상관이 없지만

통상적으로 배당락일 이후에는 주식 가격이 하락하기도 해서 신중하게 타이밍을 보아야 한다.

삼성전자 우 10년 장기우상향 그래프

2020년 4분기 매출액을 63.23조원, 영업이익은 9.91조원을 기록한 삼성전자.

이런 실적 덕분에 특별배당도 예상되고 있다.

 

주주친화적인 기업들의 경우 실적이 좋으면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그 이윤을 나누어주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8년

연간 배당금을 850원에서 1416원으로 약 60%가량 인상을 했던 화려한 과거도 있는 만큼 올 해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배당금 상승이든 특별배당금이든 실적 호조에 힘입은 주주환원으로

삼성전자 주주들은 연말을 따뜻하고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시장의 기대치에는 약간 미달했지만 DRAM 업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앞으로의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

내년 2021년에는 반도체 빅사이클에 진입한다는 예측들도 많은 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모두 주가가 내년에도 꾸준히 우상향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모두 왠만한 은행 예금이자보다 훨씬 좋은 배당도 안정적으로 지급하고 있고, 

성장까지 꾸준히 하고있으니 삼성전자 주식 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여유자금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계속해서 걱정하지 않고 모아갈 수 있는 주식,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기업 삼성전자 앞으로도 화이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