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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미국주식 페니스탁 BNGO (바이오나노 지노믹스) 업데이트 - 2천9백만주 $3.05에 유증 확정. 추매기회?

by 파이어Wannabe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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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 위주의 투자를 하다가 처음으로 penny stock에 입문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는데, 

내가 처음으로 투자한 penny stock이 바로 빙고 혹은 BNGO, 정확한 이름은 바이오나노 지노믹스였다.

BNGO 주식 업데이트

강심장으로 이런 주식에 큰 금액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1.05에서 약소하게 50주만 샀었는데

이게 이렇게 최대 $7까지 찍고, 유튜브와 트위터를 한참 동안이나 달군 핫한 주식이 될 줄은 몰랐었다.

 

몇 달쯤 지나 50% 정도 수익을 보면 만족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등락폭이 크고 sell-off 가 많이 일어난 이후인 어제도 $5 정도로 마감을 했다. 

그런데 오늘은 아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BNGO 가 주식 공모 (혹은 증자인가... 한국 주식 용어가 더 어렵다) Public offering을 할 것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다.

트위터 및 기사가 난 이후 애프터 시장에서 10%인가 하락을 했다고 하나,

아직 공모 주식의 규모, 횟수, 일정 등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나스닥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한 조건인 주당 $1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던 회사가

갑자기 빵 하고 터져서 이제는 주식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르고, 회사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으니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자금을 확보할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충분히 예상했던 시나리오이고 개인적으로는 $2~$3 선으로 떨어진다면 추가 매수 기회로 노리고 싶지만

ABML, AQMS, ELYS, GAXY, IMMR, NMGRF, ZOM 등 여기저기에 낚싯대들 던져둬서

다음 월급날까지 현금 총알이 없는 게 문제 ㅠ_ㅠ

바이오나노 지노믹스 주식 공모 발표 트위터

NNDM 케이스에서 보았듯이 (물론 여기는 대중들을 상대로 한 public offering 이 아니라 특정 기관들을 상대로 한 direct offering이었음) 이런 신생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주식을 더 발행하게 되면

(애플 같은 회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해서 소각시키며 기존 주주들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과 반대로)

상대적으로 현재 주식을 가진 사람들의 가치가 희석되어 diluted 주가가 떨어지게 되므로

혹시나 $4 이상의 가격에서 추격매수를 하신 분들은 좀 걱정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역시 NNDM의 케이스에서 볼 수 있듯이, 주식 수가 늘어난다고 해도 

잠시 하락하고 요동을 치지만 믿을만한 기술과 희망이 있다면 결국 우상향 할 수도 있다.

 

NNDM과 BNGO의 경우 공모 타입의 차이도 있고, NNDM은 요즘 제일 핫한 투자사인 Ark가 들어온 이점도 있지만

BNGO에도 Vanguard라는 거대 공룡이 일찌감치 투자를 했었다는 것을 다시 기억해 본다.

BNGO의 경우 현재 $3~$4 선에서 public offering 가격을 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잘 지켜보자.

그리고 NNDM처럼 여러 번 오퍼링을 할지 아닐지도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추가 업데이트 : 2천9백만주를 추가로 $3.05 에 유증하기로 확정이 났다.

 

등락이 큰 동전주이다 보니 단순히 그 hype에 올라타서 수익을 내려는 분들이라면 속이 타실 수 있지만

BNGO가 가진 기술의 미래가치가 훨씬 크다고 생각하는 나름 장기 투자하려고 들어온 (현재 50주 밖에 없지만!) 사람으로서

이는 굉장히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추가로 현금을 확보해서 어떤 일들을 해낼지도 궁금하다.

 

그렇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11일부터 있을 심포지엄에서 어떤 내용들이 발표되고

(비록 이쪽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서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할 순 없겠지만...)

전문가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잘 살펴보는 것일 것이다.

 

많은 연구들에서 Saphyr 가 일루미나나 퍼시픽 바이오보다 더 정확하게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진단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특정 분야에서는 BNGO의 기술이 더 낫고, 또 다른 분야에서는 퍼시픽 바이오나 일루미나가 훨씬 나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BNGO 트위터 - 서로 다르고 각자의 우수성이 있는 기술들이라고 설명

BNGO 트위터를 보면 Saphyr 기술에 대해 굉장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엄청난 양의 트위터를 올리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이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해석할 능력이 안 되는 나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려고 하는 느낌도 약간 받기는 한다. 유튜브나 다른 것들을 보면서 계속 공부해야지.

 

그렇지만 이들이 하는 말이 절반이라도 맞다면, 그래서 PACB나 ILMN의 일부만 따라와 주어도

굉장히 성공적이고 만족할 만한 투자가 될 것 같다.

많은 의사나 전문가의 의견들도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 아직 트라이얼 중이긴 하지만.

 

심포지엄 이후 기술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더 나오고,

주식 공모로 인해 가격이 내려가면 추가로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아니면 말고~

 

동전주들 중에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들이 많아서 공부하다 보니 설레고 마음에 든다.

이미 투자한 기업들을 굳이 팔 생각은 없지만 우량주들은 S&P500 ETF 나 QQQ 통해서 간접적으로 모아가고,

직접투자는 이런 미래가치 있는 저렴한 주식들을 공부하며 가끔 대박을 노리는 방향으로 가는 게 더 재밌을 것 같다.

 

미국 동전주들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건지 티스토리 방문자들도 드디어 안정적으로 백 단위로 들어섰다.

동전주 투자하시는 분들 계속해서 같이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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