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10 달러 미만 투자 아이디어 - Foresight Autonomous (FRSX) 포사이트

오늘은 FRSX (Foresight Autonomous) 에 대해 공부해 보고자 한다.

이 역시 현재가 기준 페니스탁 (주로 $5 미만이라면 그렇게 부르니)인 기업이다.

 

최근 이미 한 차례 애플의 자율주행 애플카 생산을 한다는 뉴스 등을 통한 전반적인 자율주행 관심 증가 및

라이다를 선호하지 않는 테슬라가 시각으로 판단되는 상황에 기반한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FRSX 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가격이 많이 오른 기업인데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 아직은. 엔비디아가 인수하고 싶어한다는 썰도 있던데 다 썰이지 확정된 게 없음.

라이다 회사들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여긴 그래도 아직 덜 올라서 검토 중!

 

1. FRSX의 회사 구성 

정확히는 Foresight Autonomous Holdings 지주회사로

- 자회사인 Foresight Automotive 의 지분 100% 와

- 레일 비전의 지분 약 20%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레일비전은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지만 둘 다 Vision-based 그러니까 시각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는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여기 마그나라는 회사가 FRSX 의 지분 13.88%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름은 동일하나 로고가 달라서 (이전 로고를 잘못쓴건지 아예 정말 다른 회사인지..) 잘 모르겠다.

 

FRSX 지분구조 - 출처: FRSX 투자자 자료 - 이미지에 링크

 

 

2. FRSX 기술 

기본 기술은 비가오고 눈이오는 것과 같은 험난한 극한 날씨 상황속에서도 장애물을 잘 발견할 수 있는 

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카메라/시각 기반의 소프트웨어 & 알고리즘 기술이며,

FRSX 는 Stereoscopy 라 불리는 이 기술과 관련한 6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간단히 말해 시각 카메라Visible Cams 와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Thermal Cams 데이터를 통합하여

주변의 장애물 크기, 위치 및 이와의 거리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 하며 

www.foresightauto.com/technology/ 에 가면 각 기술 요소들과 관련된 영상들을 직접 볼 수도 있다.

 

 

* 그리고 열과 비전을 합친 이 기술을 이용해서 Covid-19 증상을 대량으로 감지하는 솔루션도 개발을 해서 

아랍 에미레이트와 일본에서 데모를 했다는데 자율주행 차량보다 이 분야에서 먼저 돈을 벌 것으로 기대됨.

예를 들어 극장이나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간다면, 혹은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물론이고

즉석에서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대량으로 이를 스크리닝 할 수 있는 기술이 유용할 것이고,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예방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쓰일 수 있는 제품 = 주요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

 

최대 6개 정도의 코로나 증상을 캐치해 낼 수 있는 이 기술 특허권을 2분기에 제출했다고도 하니

코로나 백신이후의 세계에서 다시 여행하고 즐기기 위한 안심장치를 제공해 주는 것이니 경과를 지켜보면 좋겠다.

 

 

FRSX 비즈니스 개요 - 출처 : 위와 동일한 투자자 자료

 

에디슨 어워드, CES 및 이노베이션 상도 받았던 기술이며, (참고로 2014년 일론 머스크도 에디슨 어워드 받음)

최근에는 유럽의 모든 올웨더 자율주행 리얼 운송 운영 및 데모 All-Weather Autonomous Real logistics operations and Demonstration (AWARD) 참여하며 2천만 유로의 자금을 지급 받기도 했으니 

이론적으로, 가능성적으로는 인정을 많이 받은 기업으로 보인다.

 

 

FRSX 기술 상받은 내역들 

 

에디슨 어워드 받은 쿼드사이트 기술 영상

 

 

 

 

3. 우려되는 사항

 

위에서 이론적으로, 가능성은 좋아 보이는 회사라고 쓴 것은 아직 실제 이렇게 좋다고 상도 받은 기술인데 

실질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업체들이 사용해 주어야 할텐데 매출도 없고,

이들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기술의 프로토타입 제품만 10군데 고객인가 에게 판매한 수준이어서

이들의 기술력이 얼마나 상용가능한 우수한 상태인지, (학술적으로 말고)

그래서 매출을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인지 아직 객관적인 성과와 기술력 확인이 불가하다.

 

2015년 부터 개발을 했는데 아직 판매를 하나도 못했다는 것이 조금 우려스럽고 이 동안 연구 개발비만 썼겠지만,

테슬라가 핫해진 2020년 이전에는 전기차는 물론이거니와 자율주행에 대한 인식이나 수요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

기술력이 부족해서 시장에서 매출을 못일으켰다고 결론을 내리고 의심하고 넘어가기엔 

FRSX에서 직접 공개한 내용들을 보면 기술력이 상당해서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해도 좋을 만큼 장점은 많아 보인다.

 

소량만 담아 리스트에 추가해두고 계속 검토해 볼 예정~

이러다가 확정되면 비행기타고 날아가 버릴까봐... 걱정이 되지만 당분간은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26M 규모의 추가 유증이 $4.15 기준으로 실시하기 때문. 이 기회를 잡아야 돈을 벌 수 있는건가... 

어차피 스팩주나 페니스탁에 큰 돈을 넣을 수 있는 강심장이 아니기도 하지만... 

NNDM 처럼 유증을 지속해서 캐피탈을 더 늘려나가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4. 목표가 전망

아직 불확실성은 많지만 특히 코로나 스크리닝 기술만으로도 2021년 초까지 단기적으로는 $10 이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고,

메인 기술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관련해서 파트너사가 정해지거나 유망한 기업으로의 합병이 확정되는 뉴스가 뜨면

$20 은 물론 2021년 연말까지 $50 이상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다.

 

자율주행 기업도 기업이지만 군사용 트럭이나 군사보안 쪽에서도 쓰일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 쪽으로 파트너십이 먼저 풀릴 수도 있으니 지속적으로 눈과 귀를 열고 두고 보고 싶은 기업이다.

쓰다보니 더 사고싶긴 하네... 오늘 밤에 10주만 딱 사봐야지!

 

* Exit Plan 이라는 유튜버 분이 깔끔하게 정리해 주신 자료도 있으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다.

이 분도 아직 FSRX는 객관적으로 납득가능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회사인지 증거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