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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미국주식 페니스탁 투자 아이디어 - 전기차 Imperium EV를 가진 지주 회사 DSGT

by 파이어Wannabe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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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y Stock 중에서도 비전 있고 흥미로워 보이는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했더니

블로그 방문자도 많이 늘었고 (아직 일백 명 대지만..) 내 수익 잔고도 조금 늘었다.

 

"잃어도 좋을 만큼만 투자하라" 는 생각으로 penny stock 들에는 한국돈으로 10만원 이상은 쓰지 않아서

비록 수익은 얼마 되지 않지만 말이다. 수익 확정 안 하고 그냥 계속 가져가는 것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어 보겠다!!!

 

 

대략 보면 현재까지 블로그에 소개한 주식들 중에서는

AQMS 15%, BNGO 400%, IMMR 22%, ABML 22% 정도씩이 올랐고,

ELYS -8%, FRSX -5% 정도인 상태이나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마치 내가 벤처캐피탈리스트라도 된 것 처럼 마음에 드는 흥미로운 기업들에 

조금씩 조금씩 (새모이 만큼...) 투자하는데 재미가 있다.

모든 주식들 모두 이런 초기 단계를 거쳤을 텐데 옥석을 찾는 재미랄까.

10개 중에 반만 성공해도 그게 어디야~~

 

싼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 주식시장에도 어느 정도 적용되기는 하니 각자 리스크 감수 가능한 만큼만 하자!!

 

DSGT 회사 소개

아무튼 오늘은 Imperium EV (Electric Vehicle 전기차)를 가지고 있는 holdings 회사인 DSGT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홀딩스 지주사의 거래명은 DSG Global이며, 아직은 장외주식시장인 OTC 마켓에서 거래되는 종목이다.

성장하고 있어서 싸지만 아직 위험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개인적으로는 이런 미국 동전주를 알아볼 때에는 

1. 단기적인 호재 Catalyst 가 있는지 여부와,

2.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인데, 경영진들이 계획한 것들을 (언론에 흘린 목표들) 하나하나 잘 달성해 가는지 여부를 본다.

 

물론 내가 혼자 처음부터 시작해서 알아보는 것은 아니고

티커로 검색해서 나오는 여러 유튜버들의 영상과 기사, 홈페이지, Reddit 등을 뒤져보고 나만의 DD (Due Diligence)를 한다.

혹시나 내 글들을 보시는 분들도 추가로 나오는 뉴스 등에 대해 DD 를 계속하시면서 좋은 투자 하시길!

 

일단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2019년에 Allied market research 라는 기관에서 발표한 나왔던 글에 의하면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은 2017년 기준 $11.9B 규모였는데, 2025년까지 $56.7B 규모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2018년에서 2025년까지는 CAGR 이 약 22.3% 로 어마어마한 수치다.

 

밀레니얼과 Gen Z 들을 비롯한 전기차의 잠재적인 소비자들은 환경에 대한 우려 및 

일반 자동차 대비 운영 비용이 저렴한 것을 들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우버나 대중교통들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개인의 위생과 건강에 대한 염려로 

가능하다면 자차를 구매해서 타고 다니는 비중이 더 늘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핫한 전기차 테마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DSGT는 지주사라고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 부분 말고도

골프코스에서 쓸 수 있는 전기로 트래킹하는 시스템인 Vantage Tag 사업 부문도 있으며 (기술 특허 보유),

이 부분은 이미 각종 골프장에 시스템을 공급하며 매출을 잘 일으키고 있는 분야이다.

 

정확한 사업 비중은 모르겠으나 일단 이 기사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 $3.8M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성장에 투자가 많이 필요한 전기차 비즈니스 외에 현재 돈 버는 비즈니스 항목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싶었다.

 

DSGT의 다른 사업 분야

그리고 본격적으로 Imperium EV 에 관해 알아보자. 

일단 IR 자료를 보면 Imperium EV는 most accessible EV를 만들 것이며,

가격적인 면에서 대형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우위를 가질 것이라 장담하고 있다.

 

생산하는 전기차종들은 승용차, 트럭, SUV, 밴, 버스, 스쿠터 등을 생산하며,

캘리포니아주 Fairfield 라는 곳에 체험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 볼 수는 없겠네...

임페리엄 전기차

직접 공장을 가지고 생산하는 회사는 아니고 오랜 생산 경험이 있는 중국 Jonway / Skywell 전기차의

북미 판매 권한을 독점하고 있어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에서 북미로 수입을 해서 판매하며, 

현재 딜러십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시장을 노리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일반 자동차는 $10k 그러니까 천만 원 조금 넘는 가격에,

SUV는 $20 - $30k 정도 가격에 공급을 한다고 하는데 고급진 제품은 아님이 분명하지만

실제 가격이 이렇게 나오면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도 엄청 저렴한 가격이라 대중적인 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품질이 나쁘면 안 되겠지만 투자자 자료에 따르면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좋다고... 100% 믿을 순 없다)

 

일단 회사의 목표는 2021년 동안 미국 인구의 50% 이상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분포된 50개 이상의 딜러십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최근에 있었던 conference call에 참여했던 유튜버들의 말들을 들어 보니,

이 제품의 가격경쟁력 때문인지 임페리얼의 전기차를 취급하고자 하는 딜러십들이 너무나도 많아 선별이 필요한 상태라고!

 

아직 비즈니스 아이디어, 비전만 가지고도 빚만 가득하더라도 수십 달러 이상의 주가를 가진 기업들이 있는데

이 업체는 비록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들이 아니긴 하지만 전기차라는 핫한 토픽을 다루는 회사인데 

$1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건 아직 저평가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위에서 동전주를 볼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경영진들이 얼마나 계획에 따라 잘 움직이고 있는가, 신뢰할 만한가 인데 

투자자 자료에 자신들이 계획한 것들을 어떻게 차곡차곡 실현해 나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 자료 자체가 2020년 4분기에 쓰인 자료인데 그 이후에도 추가 뉴스가 나와서

차량 20대를 인도했다고 하는데 이건 추측 건데 소비자가 아니고 딜러나 이런 곳에 공급할 시제품일 것 같다.

 

앞으로 매출 나오고 마케팅도 더 해서 인지도를 높이고,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다 보면

비록 테슬라처럼 섹시한 EV는 아니더라도 실용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주가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다.

그리고 연구개발비가 직접 들어가지 않고, 판매도 쇼룸 하나 빼고는 딜러십을 통해서 하니까 

중간 마진 조절을 잘 하면 아주 이익률이 높은 좋은 비즈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DSGT에 발을 살짝 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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