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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책읽기

롭 무어 - 레버리지 | 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성공의 공식이라는 것은 틀렸다.

by 파이어Wannabe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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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하지만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 들은 그것들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는 우리에게 더 오래, 더 열심히 일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행복과 자유를 삶의 끝자락으로 미루고, 인생의 1/3을 일하는 데 사용하고, 주말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자신을 희생하고, 오랜 시간 싫어하는 일을 하고 짧은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균형’이라 할 수 있을까. 『레버리지』는 사회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무지한 상태로 침묵하지 않고,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는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비즈니스를 위해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끊임없이 열심히 일하는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고, 중복과 시간 낭비를 배제하여 높은 수준의 성취를 얻는 새로운 부의 공식을 담고 있다.
저자
롭 무어
출판
다산북스
출판일
2017.05.08


나는 레버리지를 하는 사람인가 레버리지를 당하는 사람인가? 포식자인가 먹잇감인가? 고용자인가 노동자인가?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더 열심히, 더 성실하게, 더 오래 일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발판이라는 착각을 부셔주는 책.
(이를 기만과 세뇌라고까지 지칭)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 부분은 아웃소싱을 하는 레버리지 방식을 통해 돈을 벌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국은 내가 노동을 하지 않는 순간에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다른 많은 부자들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

* 연봉 1억 7천 받으며 페이스북과 쇼핑만 한 개발자의 예시

이 책의 초반에 Bob 밥 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스토리 예시가 나온다. 아마 가상의 스토리겠지만.
밥은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1억 7천이라는 꽤나 큰 금액의 연봉을 받으며 회사를 다니는데
회사 보안팀의 조사 결과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는 페이스북이나 쇼핑몰등을 이용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럼 일은 누가 어떻게 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건가?
밥이 중국에 있는 아웃소싱 업체에 매년 3천5백만 원을 지불하며 일을 시켜 처리했던 것으로, 이 과정에서 순수익은 1억 3천만 원 이상 달성.
업무의 수준은 탁월했으나 본인이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밥은 결국 해고되었지만 밥은 다른 회사들에도 고용이 되어 있었지만 동일하게 아웃소싱 업체에 업무를 의뢰해서 여러 개의 돈 버는 수단이 있다고 나오니 한 군데서 잘렸어도 크게 지장은 없는 수완이 좋은 사람.

밥이 정직하게 스스로 일한 결과가 아니니 잘리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책 ‘레버리지’는 애초에 신뢰가능한 아웃소싱 업체나 사람을 찾아 계약을 맺고 일을 처리한 방식 자체를 높게 샀다.

여기에 내 생각을 조금 더 더하자면, 밥이 아웃소싱 업체에 정확한 업무 지시를 내리지 못했거나
결과물을 미리 점검해서 피드백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더라면 업무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므로
그의 인풋이 아예 없다고 할 수 없으며, 이는 기업에서 경영진들이 부하 직원들에게 일을 시키고 (혹은 몸값 비싼 컨설턴트 같은 사람들이)
본인들은 리더십과 비전으로 방향성만 제시하며 피드백을 주고 그 결과물로 이루어 낸
경영 성과 파이의 큰 부분이 그들에게 돌아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오너기업이라면 더더욱!)

최소 노력의 법칙
=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
=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 것
=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 자본주의 속 숨겨진 공식


‘성공 전략의 본질은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가 아닌,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데 있다’ -워렌버핏

시간과 생산성/돈이 비례한다는 보편적인 생각은 수확 체감의 법칙 (law of diminishing returns)*에
따르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논리적으로도 반박.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생산요소가 증가하더라도 일정 구간을 넘어서면 한계효용이 줄어든다는 법칙

게다가 일을 너무 오래 하면 시간당 생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질병 위험도 커지는 또 다른 단점까지.
=> 자신만의 레버리지를 만들어야 한다!!!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머지는 레버리지 방식으로 아웃소싱.

수확 체감의 법칙

* 레버리지를 만들려면? 우상을 모방하라.

성공한 이들은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시스템과 전략을 이미 찾아낸 사람들이므로 이들을 모방하라는 것.
+ 또한 주변에 적절한 코치와 멘토를 두는 것 역시 레버리지의 필수 요소.

자신만의 레버리지를 찾으려면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해야 한다는 거짓된 생각은 버리고
비전에 집중하여 단순작업과 시간방비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
더 큰 돈을 벌고 내 몸값을 올리는 등 비전과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더 큰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는 기회비용 지불을 피하라.

1. 초점을 명확히 하라.
내가 해야만 하는, 나의 자존감이나 목적의식과 직결된, 나를 차별화시켜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단기적인 수입 감소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어려움을 두려워 하지 말고 내 비전을 추진하는 준비를 하라.

2. 무엇을 지속하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 파악하라.
상황이 어려워 지려할 때 포기하고 싶어지는 것은 비전이나 장기 목적의식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를 알면서도 포기하고 싶다면 내 삶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중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윗 단계로 돌아가 다시 목표 재설정

3. 싫다고 말하라.
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위에서 나의 비전과 가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지 말라.
그럼에도 꼭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아웃소싱.

워렌버핏도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모든것에 대해 No 라고 말한다고 했던 것이 생각난다.
성공하고 돈 벌고 하는 책들 읽어보면 '똑같은 얘기' 라고 치부하기 쉬울 정도로 비슷한 얘기들이 많은데
그 만큼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
반복해서 가르쳐주는데도 행동하고 따라하지 못하는 내가 ㅂㅂ......

4. 6개월 간격으로 현재의 위치를 측정하고 평가하라.
비전에 얼마나 가까워지고 있는지 혹은 코스에서 멀어지지는 않았는지 6개월 간격으로는 점검할 것.

목표 의식을 명확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는 V(가치 values), V(비전 vision), K(핵심 결과 영역 Key Results Areas), I(소득 창출 업무Income Generating Tasks), K(핵심 성과 지표Key Performance Indicstors)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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