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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공부

1980 -2020 광고 투자 매체의 변화 - TV, 신문에서 검색엔진과 소셜 미디어로

by 파이어Wannabe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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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도 받아보고 가끔 영감을 얻고 싶을 때 들어가는 비주얼 캐피탈리스트 Visual capitalist 에

- 사이트 이름처럼 '비주얼' 그래프로 항상 자료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께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사이트 -

AD Evolution 광고 혁명이라는 제목으로 1980년부터 2020년 까지

매체별 광고 투자비용의 변화에 대한 기사가 떴는데 특히 2000년대 들어선 이후부터의 변화가 흥미롭다

전문을 보고싶으시다면 링크는 www.visualcapitalist.com/evolution-global-advertising-spend-1980-2020/

 

1980년대부터 현대까지 존재하는 미디어가 바뀌기도 했지만 기본적인 트렌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같다

* 산처럼 꼬꾸라지는 빨간색 선 = 텔레비전 광고 투자와,

* 흰색 선 = 신문 광고 투자,

* 오렌지색 선 = 매거진 광고 투자는

 

기본적으로 기존의 미디어 채널, 그러니까 하나의 방향만으로 TV/신문/매거진은 

이를 보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수신인의 반응이나 의사따위 알 수도 없고 알아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방향성 전통적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아직도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게 데이터로 돌아가는 요즘 광고 마켓과

마케팅 담당자들의 기준에서 이런 미디어는 투자비용을 앞으로도 늘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광고의 성과와 영향력을 수치로 측정해야 하는데... 물론 TV 광고 때리고 하면 인지도가 확 올라갈 수 있으니 그나마

종이 미디어인 신문과 매거진에 비해서는 하락하는 각도가 드라마틱 하진 않고, 여전히 투자금액 자체는 1위 (단가가 비싸니)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지만 넷플릭스 같은 OTT (Over the Top) 컨텐츠들이 주름잡고 지속 성장함과 동시에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같은 온라인 방송 업체들도 성장하니 TV 광고 소비는 앞으로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

 

반면에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은 모두

디지털로 트래킹하기가 쉽고 수치로 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고객들의 성별, 나이, 관심사, 성향, 가족관계, 지리적 위치, 사용하고 있는 기기, 기존 검색결과 등등 다양한 특성들에 따라

구체적으로 타게팅이 가능한 미디어들이다. 소셜 같은데서는 공유하고 소비자 참여도 같이 가능하고.

아웃도어 디스플레이도 아직 빌보드처럼 정적인 것도 있지만 요즘은 다양한 전광판 붙여서 하는 

예를 들면 뉴욕 타임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는 대형 전광판들처럼 

대형스크린에 영상으로 임팩트 있는 활동이 가능하고 컨텐츠도 여러개 돌릴 수 있어 멀티 가능

* 파란 선 = 검색엔진 광고 투자, 2020년 약간 평평해 진듯 한데 이건 트렌드 때문이 아니라 코비드 팬데믹 때문에

광고 비용이 줄어든 것 때문으로 보고,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

* 연보라 선 = 소셜 미디어 광고 투자,

* 검정 선 = 온라인 비디오 (유튜브 같은) 광고 투자,

* 에메랄드 선 = 이커머스 광고 투자,

* 진한 에메랄드 선 = 아웃도어 광고 투자 (야외 전광판이나 디스플레이 같은)

 

구글 애드센스 같은 광고 프로그램이 내가 검색하다가 사지 않고 나온 제품들을 계속 보여준는 뭐 그런?

Incognito 모드를 사용하거나 쿠키를 계속 삭제하지 않는 한 계속 나를 따라오는 스토커 같은 광고들이 

소비자의 입장으로서는 징글징글 할 때도 물론 있지만, 온라인 이커머스 비즈니스에서 일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보기엔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적인 투자결과다

ROI 혹은 ROAS (Return on Ad Spend) 광고투자에서 얻을 수 있는 매출 상승이나 다른 지표 상승의 결과를 바로 측정 가능

 

DoubleVerify2020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사람들의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팬데믹 이전 하루에 3.2시간에서 현재 7시간으로 2배가 넘게 늘어났다고 하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체 광고 집행 비용이 줄었을 지 모르지만, 그 금액이 어디로 가야할 지 굉장히 명확해 보인다

인터넷을 많이 하고, 안전 때문에 쇼핑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인해 2020년에는 온라인에서 소비하는 금액도 1830억 달러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누군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엄청 유명한 CEO 인가가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코로나 사태 때문에

사회 전체의 디지털화가 원래 예상했던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재택근무나 소비의 패턴 변화를 포함해서 광고시장도 물론이거니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곳들에서도 나비효과로 인한 더 큰 변화를 몰고 올 것 같다

비록 나의 인사이트로는 그게 뭔지 콕 찝어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게 디지털화 되고 사람들이 자기 집안의 편의 속에서 일하고, 쇼핑도 하고, 휴식도 하고, 

오프라인 상점들이 많이 문을 닫게 될테고 (현재 진행형...) 

주도산업군도 바뀌고 이러다보면 또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삶의 영역들도 바뀌고... 

이런 격동기가 혼란스럽지만 기회도 이럴 때 가장 많이 생기는 게 아닐까?

계속 공부해 나가고 세상의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하게 레이더를 키우고 있다면 기회가 눈에 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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