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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공부

2024 트렌드 저궤도 위성 (LEO: Low Earth Orbit) 우주산업 본격화 스타링크 프로젝트 카이퍼

by 파이어Wannabe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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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궤도 위성이란 말 그대로 낮은 궤도에서 (지구 상공 2,000km / 약 1,243마일까지 확장된 우주 영역) 위치한 위성들로, 지구 표면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지구 전역에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육안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앞으로 밤하늘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변화 중 하나이다.

 

가장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기업들은 전 세계 슈퍼리치들이 운영하고 있는 일론머스크의 SpaceX와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등이 있다.

 

* 스타링크 : 현재 미래 통신사업의 선두주자이자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엑스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위성군을 이용한 광대역 저지연 인터넷 서비스를  2021년 10월에 본격 개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저궤도 위성들을 연결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통신 서비스로 현재 약 70여 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링크가 쏘아 올린 저궤도 위성은 이미 3천500개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스페이스 X는 현재 필요한 경우 자체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유일한 위성 사업자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주 추가 위성을 발사하여 최신 기술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 아마존 카이퍼 프로젝트 (Project Kuiper) : 전 세계 유통망에 혁신을 가져온 아마존처럼 통신 역시 연결되지 않는 곳이 없게 하겠다는 목표로 이를 위해서는 총 3,236개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구상하여 2023년 2월 위성 인터넷 사업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위성 제작과 발사를 진행 중이며, 올 해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적인 광대역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위해 위성을 군집으로 운영하며 긴밀하게 조율된 움직임을 통해 함께 작동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스타링크와 기술적 방법의 차이는 잘 모르겠으나, 위성 통신 서비스의 대중화와 가격 관련 아마존의 다른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특히 아마존 프라임 등과의 제품 연계) 대중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커서 기대가 된다. 기존 아마존 사업들과의 연계성 때문인지 우주 관련 테마이긴 하나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이 아닌 아마존의 프로젝트로 Kindle, Echo, Fire TV 등 기술 장치 서비스 부서의 일부라고 한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최소 8천여 개 이상의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렸으나 기업 위주 리서치 이므로 추가하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역시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었으므로 앞으로도 통신 강국으로서의 지위와 우주 산업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포지셔닝을 해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동시에 기지국 기반의 통신에서 위성통신의 시대로 넘어가게 되면 이러한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발생하는 간접적인 사회의 변화들도 놓치지 않고 주의를 기울여 보아야 겠다.

 

또한 우주 산업의 특성상 저궤도 위성들이 차지할 수 있는 우주 내의 공간은 제한적이지만, 지구의 국가 표면들처럼 각 국가에 속한 영역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먼저 자리를 차지하는 놈이 임자이고, 우주 산업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는 우위를 점하게 된 다는 면에서 중국 와 미국 사이의 전 세계 패권국가 위치가 바뀔 것인가도 주목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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