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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미국주식 페니스탁 - 드론 관련주 Alpine 4 Holdings (ALPP) 최근 업데이트

by 파이어Wannabe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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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P는 Alpine 4 Holdings 지주사로 DSF (Driver / Stabilizer / Facilitator) 원칙에 맞는 회사들을 매수해서 키워나가는 회사다.
종종 드론 관련주로 분류되는데 사실 살펴보면 드론은 비즈니스의 일부일 뿐.

* Driver - 이머징 마켓에 속한 회사로, 매출과 이익 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커서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회사. 주로 매출 발생하기 전 단계로 아직 무궁무진한 잠재 성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지원과 조직이 필요할 수 있음.
: 해당 기업 - SpectrumEbos (블록체인 이용한 기업용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 등) / Impossible Aerospace / Vayu
(IA, Vayu 기본 정보는 이전 ALPP 관련 글 참조 - https://skysand611.tistory.com/47)

* Stabilizer - 이미 기존 소비자층이 있어서 지속적인 매출과 건전한 이윤을 벌어들이는 기업.
: 해당 기업 - Excel Fabrication, Morris Sheet Metal, Deluxe Sheet Metal, Thermal Dynamics International, Inc. (TDII)

* Facilitator - Alpine 4 자회사들이 경쟁우위를 만들 수 있도록 "비밀 병기"처럼 쓸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하게 해 주는 조력/촉진 가능한 기업.
: 해당 기업 - Quality Circuit Assembly (Impossible Aerospace PCB 보드 전체 조립 담당 등)


1. 나스닥 기대감

아무튼 이 회사가 아래 주식 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페니 스탁들과 전체 주식시장이 아주 과열로 난리가 아녔을 2월 $9.49까지 갔다가
2달러 후반~3달러 초반 정도로 훅 떨어져서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다시 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초에 기관 유증도 주당 $6에 했었는데 여기서 반토막.
오늘은 다시 3.8 정도로 내려갔지만 최근 조정장에서 2.2 정도까지 내려갔다가 40% 이상 올라온 가격이다.

ALPP 최근 가격동향

이 상승의 배경에는 '이제 진짜 나스닥 간다!!' 하는 추측들 때문이라고 많이들 얘기한다.
8월 중에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63%, 영업이익이 425% 상승했다 했을 때도 끄떡없던 주가가 말이다.
(다만 매출 증가의 일부는 기존 기업 매출 성장 organic growth이고, 일부는 2개 회사 인수합병으로 인한 것)

3분기 결과는 11월쯤 예상하는데 매출은 $21M에 R&D 등에 지속 투자를 하면서도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한다.
각종 원자재, 에너지가격 인상, 물류대란 등 예상 못했던 변수들이 전 세계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올 초에 사실 투자할 때부터 나스닥으로의 uplisting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했었는데
공부해보면서 회사 자체가 마음에 들고 함께하고 싶다 생각했기에 그냥 조금씩 가격 떨어질 때마다 더 사 모았었다.

며칠 전 ALPP 트위터에 로고 변경과 함께 'It's time to embrace change'라는 중의적인 글이 올라왔다.
이를 몇몇 사람들은 나스닥의 슬로건 중 하나인 'embracing change'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며 흥분들을!!
추측성으로 또 펌핑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신하며 믿기는 그렇다.
루머로 펌핑된 주식들은 건수가 없으면 또 주르르르르륵 흐르기 때문에 신규 진입자들은 주의 요망.

원래 6~8주면 될 거라 했던 Uplisting 이 너무 질질 끌면서 오래 걸리자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Donohoe advisory를 고용하기도 했으니 올해 안에는 소식이 있을 거라 믿어본다.

Embracing Change 변화를 받아들이기

2. CEO와 경영진도 함께 탄 보트

8월 24일 CEO인 켄트가 올린 트위터를 다시 읽어본다.
ALPP 임원진들이 가장 큰 대주주들이며, 이 사람들 모두 한 주도 팔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개인 주주들이 얼마나 큰 물 나스닥으로의 업리 스팅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Donohoe와 함께 노력 중이라고.

업리 스팅을 하면 보통 가격이 또 쭈욱 올라갔다가 시세차익 매물들이 빠지고 또 가격이 쭈욱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치 스펙 상장 같이 그런 건가...
나도 일단 어떻게 되는지 타이밍 봐서 투자원금은 거둬들이고 나머지는 최소 3~5년은 가져갈 예정.

지나고 나서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2달러 후반에 산 나는 9달러 올랐을 때 혹은 그 전이라도
몇 배 먹고 빠졌다가 다시 들어갈 시점을 찾았어야 하는 게 가장 최선이지만
올라갈 땐 더 올라갈 것 같고... 욕심부리다가 다시 훅 떨어지고
조금 떨어졌을 때 계속 물 타려고 하다가 오히려 평단만 잔뜩 올리고 손실 누적할 수 있어서
회사 비전을 믿고 그냥 묻어두려 했다면 회사 뉴스나 찾아보지 주식 자체는 묻어두고 신경 끄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3. 최근 자회사 동향

나스닥 같은 본질적인 기업 가치와 상관없는 외부적 요소일 뿐인데, 본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뉴스도 좀 살펴봤다.

Vayu는 각종 엑스포 등에 참여하며 기술을 알리고 있고,
버지니아 북부에서 카페/레스토랑 음식을 손님에게 배달하는 상업용 드론 배달 서비스 테스트도 잘 진행했다고.

그리고 2021년 5월에 인수 합병한 Thermal Dynamics International, Inc. (TDII)는
이미 미국 연방정부를 고객으로 가진 업체인데 지난 34년 동안 복잡한 대사관 및 영사관 시스템 서포트를 해 오고 있다고 한다.
정부, 군대 이런 기관들과의 계약들은 민감도 때문에 웬만하면 파트너를 안 바꾸고 꾸준히 가는 성향이 많은 걸로 안다.
어쨌든 현재는 평균 연매출이 $9~$13M 정도 된다고 하는데, 2025년까지 이를 $50M 정도로 늘릴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합병 이후 유럽 어딘가에서 $1M 계약과,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2.2M 계약을 추가로 따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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