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금리가 높은 상태라서 상대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나 관심이 덜할 수 있지만 약세장에서도 꾸준한 수입을 원하거나 장기적인 자산 증식 전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일 가능성이 높은데, 배당왕 (최소 50년 연속 배당을 늘린 기업들) 만큼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은 전통적으로 전체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오기도 했다.*
* RMB Capital의 보고서에 따르면, 배당왕 기업은 1972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9.62%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2.4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동일 가중치 S&P 500 지수는 평균 7.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2024년 배당왕 기업 리스트 (1월 22일 기준)
미국의 4,000개 이상의 상장 기업 중 2024년에 새로 배당왕에 오른 5곳을 포함하여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ADM), 포티스(FTS), 켄뷰(KVUE), RPM 인터내셔널(RPM), 유나이티드 뱅크셰어즈(UBSI)) 54개 기업만이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다.
기업명 | 티커 | 산업군 | 배당률 | 시가총액 |
연속 배당 년수 |
American States Water Co. | AWR | 유틸리티 | 2.22% | $2.91B | 69 |
Dover Corp. | DOV | 산업재 | 1.38% | $20.58B | 68 |
Northwest Natural Holding Co | NWN | 유틸리티 | 5.09% | $1.41B | 68 |
Emerson Electric Co. | EMR | 산업재 | 2.22% | $54.22B | 67 |
Genuine Parts Co. | GPC | 임의 소비재 | 2.75% | $19.46B | 67 |
Parker-Hannifin Corp. | PH | 산업재 | 1.28% | $59.14B | 67 |
Procter & Gamble Co. | PG | 임의 소비재 | 2.50% | $354.95B | 67 |
3M | MMM | 산업재 | 5.51% | $59.72B | 65 |
Cincinnati Financial Corp. | CINF | 금융 | 2.77% | $16.85B | 63 |
Coca-Cola Co | KO | 임의 소비재 | 3.08% | $261.09B | 61 |
Colgate-Palmolive Co. | CL | 임의 소비재 | 2.38% | $66.62B | 61 |
Johnson & Johnson | JNJ | 헬스케어 | 2.95% | $390.92B | 61 |
Kenvue Inc | KVUE | 임의 소비재 | 3.65% | $41.19B | 61 |
Lancaster Colony Corp. | LANC | 임의 소비재 | 2.15% | $4.72B | 61 |
Lowe's Cos., Inc. | LOW | 임의 소비재 | 2.00% | $125.90B | 60 |
Nordson Corp. | NDSN | 산업재 | 1.09% | $14.35B | 60 |
Illinois Tool Works, Inc. | ITW | 산업재 | 2.20% | $76.31B | 59 |
Farmers & Merchants Bancorp | FMCB | 금융 | 1.59% | $807.43M | 58 |
Hormel Foods Corp. | HRL | 임의 소비재 | 3.56% | $17.39B | 58 |
ABM Industries Inc. | ABM | 산업재 | 2.12% | $2.64B | 56 |
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 | FRT | 부동산 | 4.28% | $8.40B | 56 |
Stanley Black & Decker Inc | SWK | 산업재 | 3.34% | $14.64B | 56 |
Stepan Co. | SCL | 산업재 | 1.69% | $2.01B | 56 |
Tootsie Roll Industries, Inc. | TR | 임의 소비재 | 1.04% | $2.31B | 56 |
California Water Service Group | CWT | 유틸리티 | 2.15% | $2.81B | 55 |
SJW Group | SJW | 유틸리티 | 2.40% | $2.04B | 55 |
Target Corp | TGT | 임의 소비재 | 3.10% | $65.05B | 55 |
Altria Group Inc. | MO | 임의 소비재 | 9.42% | $73.12B | 54 |
Commerce Bancshares, Inc. | CBSH | 금융 | 2.04% | $6.90B | 54 |
H.B. Fuller Company | FUL | 소재 | 1.04% | $4.23B | 54 |
MSA Safety Inc | MSA | 산업재 | 1.13% | $6.49B | 53 |
National Fuel Gas Co. | NFG | 에너지 | 3.97% | $4.63B | 53 |
Sysco Corp. | SYY | 임의 소비재 | 2.68% | $38.21B | 53 |
Tennant Co. | TNC | 산업재 | 1.26% | $1.69B | 53 |
Universal Corp. | UVV | 임의 소비재 | 5.26% | $1.48B | 53 |
Abbott Laboratories | ABT | 헬스케어 | 1.94% | $197.77B | 52 |
Abbvie Inc | ABBV | 헬스케어 | 3.61% | $286.72B | 52 |
Becton Dickinson & Co. | BDX | 헬스케어 | 1.62% | $68.41B | 52 |
Black Hills Corporation | BKH | 유틸리티 | 4.63% | $3.64B | 52 |
Leggett & Platt, Inc. | LEG | 산업재 | 7.18% | $3.39B | 52 |
PPG Industries, Inc. | PPG | 산업재 | 1.78% | $34.32B | 52 |
W.W. Grainger Inc. | GWW | 산업재 | 0.89% | $41.80B | 52 |
Canadian Utilities Ltd. | CDUAF | 유틸리티 | 5.33% | $6.44B | 51 |
Gorman-Rupp Co. | GRC | 산업재 | 2.18% | $865.19M | 51 |
Kimberly-Clark Corp. | KMB | 임의 소비재 | 3.81% | $41.96B | 51 |
Middlesex Water Co. | MSEX | 유틸리티 | 2.12% | $1.10B | 51 |
Nucor Corp. | NUE | 산업재 | 1.28% | $41.52B | 51 |
PepsiCo Inc | PEP | 임의 소비재 | 3.05% | $229.97B | 51 |
Archer Daniels Midland Co. | ADM | 산업재 | 2.59% | $37.10B | 50 |
Fortis Inc. | FTS | 유틸리티 | 4.27% | $26.91B | 50 |
RPM International, Inc. | RPM | 산업재 | 1.73% | $13.81B | 50 |
S&P Global Inc | SPGI | 금융 | 0.83% | $137.55B | 50 |
United Bankshares, Inc. | UBSI | 금융 | 4.05% | $4.90B | 50 |
Walmart Inc | WMT | 임의 소비재 | 1.42% | $434.31B | 50 |
위 리스트를 보면 소비재 15개, 산업 17개 등 2개 섹터가 배당왕의 64%를 차지하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틸리티 7개, 금융 4개, 헬스케어 4개, 그리고 에너지, 소재, 부동산 섹터가 각각 1개씩 포함되어 있다.
놀랍게도 배당왕의 절반 이상이 시가총액 100억불 이상의 대형주 기업으로, 이 중 총 29개 기업이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들이었으며, 중형주 15개와 소형주 6개가 2023년 배당왕 50개 기업 목록을 완성했다.
결국 투자 선택은 개인의 몫이고, 과거의 영광이 미래를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배당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가 입증된 성숙한 기업의 주식들이다. 지난 50년 동안에만 7번의 경기 침체, 석유 임바고(1973-74년), 두 자릿수대의 높은 금리(1980년대), 블랙먼데이(1987년), 9/11, 닷컴 버블(1999-2000년), 2008년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등을 겪으면서도 배당을 인상하고 지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수준이다. 개인적으로는 P&G, 애브비, 존슨앤존슨, 펩시 좀 더 알아보고 싶다!
다만, 배당주 중에도 매수 시기에 따라 고평가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과거의 영광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며 해당 주가수익비율(P/E), 주당순이익(EPS), 배당 수익률 및 기타 투자 지표 측면에서 자신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꼭 스스로 공부한 후 투자할 것!!!
▼배당주 공부하기 좋은 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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