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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폭락장에서 다시 새겨보는 워렌 버핏의 명언

by 파이어Wannabe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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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상승장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이 악재들이 쏟아져도 무시하고 올라가던 주식시장이 피바다가 되고있다.

조정이 언제 오나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언제 전환될까요?
연준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질까요?
채권금리가 상승하면 조정이 올까요?

이러한 질문들을 하면서 조정 혹은 폭락장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정말 타이밍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이 블로그에 기록하며 미래 전망을 보고 투자한 미국 페니스탁 동전주들은 현재 매출을 일으키지 않고 심지어 공장조차 없는 컨셉 상태인 경우가 많아 (abml 같은...), 실적이 있는 배당주나 컨택주들에 비해 훨씬 큰 타격을 입었다.

그렇지만 다시 초심을 생각해보자.
이들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 채 몇 달도 되지 않았고 애초부터 최소 2~3년 이상 혹은 그 이상도 가지고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투자한 종목들이 대부분이다.

일시적으로 단기적으로 엄청난 수익률들을 올리며 내 계좌를 부풀렸던 전적들이 있어 지금 계좌가 뻥 뚫린 이런 상황이 반갑지는 않지만 이럴 때 일수록 워렌 버핏의 주식 명언을 다시 생각해 본다.

The stock market is a device for transferring money from the impatient to the patient.

주식시장은 인내심이 없는 사람들로부터 인내심이 있는 사람들로 돈을 이전시키는 도구다.

내가 투자종목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오류가 있었을 수는 있고, 그 기업들이 생각만큼 실적을 못 내거나 경영진의 부패나 기술 적용 실패 등 리스크가 큰 등의 문제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최소한 내가 그래도 공부하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투자한 기업들이기에 사실 더 추매할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스스로 또 되새겨 보는 말들
1. 가격들이 막 올라갈 때 내가 생각한 기준가격보다 높았지만 추격매수 했던 것을 반성해 본다. 역시 조바심은 안되고 내 기준을 잘 지켰어야 했다.

2. 투자한 원금 혹은 수익의 일부는 익절해서 현금화를 했어야 했다. FRSX나 ZOM 등 몇개 종목은 투자 원금을 이미 회수했기에 지금 남아있는 물량들에 대해서 아무런 걱정이 없다. 이런 금액들로 다른 종목이든 같은 종목이든 추매할 안전한 자금을 만들어 두었다면 마음도 편하고 투자 자금도 더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었을 것 같다.


작년 이맘 때 장을 다시 생각해 본다. 정말 대공황이 올 것 같고 사망자와 감염자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던 시기였음에도 직후 엄청난 유동성 장세가 따라와서 주식시장은 초 호황기를 누렸다.

올 해는 이제 백신접종 확대와 감염자 수 진정 등으로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데 주식시장은 고꾸라지고 있다. 그렇지만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과 더불어 실질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2,3분기가 지나면 충분히 주가들이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긍정회로를 돌려본다.

만약 세일기간이 길어진다해도 흔들리지 말 것!
주식시장은 유일하게 세일을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시장이라는 농담이 있는데 난 세일이 좋다. 너무 오래하고 내가 산 가격에서 바겐세일폭이 너무 커지면 흔들림이 있겠지만 그래도 미국경기, 세계경기가 장기우상향 할 것에 대한 믿음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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